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다사자 작전 (문단 편집) === 추가상륙 및 보급의 어려움 === 나치 독일 해군이 좁고 숫자가 적은 상륙지점안을 여러가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고집한 이유가 있다. 당장 상륙군 제1파를 상륙시키는 것도 힘에 부치는 상황에서 제2파와 제3파같은 기존에 책정된 상륙병력을 계속 상륙하는 것만 따져도 행운을 빌어야 하며 그 이후의 추가상륙 및 보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상륙지점을 더 늘리는 것 자체가 답이 안나오기 때문이었다. 당장 상륙군을 상륙선단에 승선시키는 것부터 고난이었다. 중장비, 차량, 물자가 바지선과 수송선에 적재되는 시작 시간이 앤트워프 같은 큰 항구에서는 S -9일부터 시작되며 됭케르크 같이 상대적으로 작은 항구에서는 S -8일부터 시작해야 상륙일에 맞출 수 있었다. 군마는 S -2일부터 승선이 시작되고 병력은 S -2일이나 S -1일부터 바지선에 승선이 시작된다. 승선에만 9일이 소모되는 것이다. 상륙은 더 난관이었다. 일단 제1파기 바지선을 이용해서 상륙한 후에 '''바지선을 해안에서 회수해서 수송선으로 돌려보낸 후 재사용'''하여 포병, 기갑, 기타 중장비로 구성된 제2파를 수송선에서 바지선으로 해상에서 환적해서 상륙시킨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적어도 S데이 당일날 오후에는 상륙한 바지선을 예인선으로 끌어서 회수해야 하므로 선두부대의 상륙은 새벽 만조시간의 2시간 이내에 달성되어야 한다. 상황이 제대로 돌아간다면 중간부대는 S데이의 밤에 바지선으로 환적을 끝내고 S +1일에 상륙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제3파가 S +2일에 상륙할 예정이었다. '''바지선 재사용을 2번이나 성공적으로 한 후''' 나치 독일 해군의 상륙부대는 이런 식으로 영국 남부 해안 근처의 위험해역에서 3일을 보낸 후 상륙지점에 나치 독일 육군을 남긴 채 S +2일 밤에 일단 나치 독일이 점령한 프랑스의 항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설명한 것은 고작 상륙군만 상륙시키는 건이다. 적당한 항구를 온전하게 확보하기 전까지는 보급에도 앞서 말한 과정을 반복해야 하므로 '''최소한 10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상륙지점의 나치 독일 육군이 상륙시 휴대한 보급품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추가 보급을 받으려면 최소한 10일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륙만 따져도 가용 가능한 대부분의 선박을 사용하며 상륙지점의 해안을 비워놓아야 물자의 적재가 가능하므로 '''추가 보급은 상륙이 완료된 후에나 가능하다'''. 그러므로 적당한 수준의 항구를 온전하게 확보하지 못한다면 보급품의 탑재부터 운송 및 하역에 이르는 광대한 비효율적 문제로 인해 일선의 장병들 입장에서는 1달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에나 제대로 보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렇게 돌아가는 것도 만사가 다 잘 풀리는 경우다. 상륙하면서 상륙함, 상륙정, 바지선의 손실이 안나올 수가 없으며 예인선의 숫자도 모자르므로 바지선의 회수율이 점점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상륙의 진행도가 늦어지므로 영국 남부 해안 근처의 위험해역에서 상륙부대가 지내야 할 시간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그 동안 영국 해군과 영국 공군의 공격을 안받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기적을 바라는 것 수준의 상태가 된다. 그래서 나치 독일 해군의 상륙부대가 위험해역에서 버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단 제2파까지만 상륙시킨 후 상륙부대가 귀항한 후에 제3파는 별도의 호송선단을 구성해서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나치 독일 해군은 지금 상태에서도 호위부대가 부족한 판국에 그렇게 별도의 호송선단을 보내면 '''호위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거부했다. 따라서 원래 작전계획대로 해도 적당한 항구를 온전하게 확보하지 못하면 보급은 1달 이상 걸리므로 '''상륙한 부대가 휴대한 무기, 탄약, 물자만 가지고 최소 1달동안 혼자서 문제를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이러니 나치 독일 육군의 상륙지점 확대방안 같은 것은 나치 독일 해군의 능력 부족으로 논의할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상륙 완료에도 시간이 걸리고 보급도 힘든 판국이라 상륙 자체가 성공적이었다고 해도 휴대한 물자만 보유하는 소수의 군대만으로 상륙지점을 확보하고 급속전진하여 런던을 공격해서 영국의 항복을 받아낸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소리고 상륙지점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에도 벅찬게 현실이다. 물론 배 말고도 비행기라는 신통방통한 물건이 있었다고는 하나, 영국을 점령하는데 필요한 병력과 물자를 모두 비행기로 실어나를 수는 없었다. 당시 존재하던 [[수송기]]로는 [[보병]] 1개 [[소대]]도 태우기 힘들었고, 그 당시 독일 최대의 수송기 [[Me323 기간트|메서슈미트 323]]는 개발완료도 안된 상황인데다가 탑재량도 경전차 [[38(t)]], [[2호 전차]], 잘 쳐줘야 [[마르더]] 한 대 실어나르는 게 고작이었다. 게다가 독일군이 제공권을 100% 장악한 게 아닌 이상 수송기 운송에도 상당한 위험부담이 뒤따랐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당시 상황은 '''나치 독일 공군의 공수부대 투입과 보급에도 수송기가 모자란 실정이었다'''. 결국 제대로 된 상륙을 위해서는 해상 운송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